멍맹

‘멍’하고 ‘맹’하게 새로운 요일을 맞이한다.
시간에 이끌려 주말이 어떻게 지나가고 오늘을 언제 맞이했는지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는 것이 그 하나고 그동안 글 한줄 이미지 한컷 올리지 않는 ‘맹’한 짓을 한 게 또 하나다.
갑자기 시원해지고 높아진 하늘 때문이라고 핑계를 내밀어 본다.
정말이지 서늘해진 하늘은 제법 가을의 위엄이 느껴진다.
깊어진 하늘만큼이나 푸근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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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체한 것도 아닌데 답답하고 묵직한 것도 같고 무언가 걸린 거같고 참지 못하는 건 아닌데 참으려면 은근히 힘들고…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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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영 마뜩치않다.
날씨도 덩달아 푹푹 삶아대고 누진세는 걱정인데 땀은 멈출 줄 모르고 기분은 꿀꿀하고 하다보니 마음은 답답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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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휴식’에 대해 과한 욕심이 있다.
핸드폰부터 끄고 나를 둘러싼 사회적 위치에서 벗어나 혼자 여행을 떠나 푹 쉬고 싶은 욕심이 그것이다.
어찌보면 쉬울것도 같은데 참으로 어렵다.
연륜이라는 나이가 더할수록 함께 비례하는 형국이니 큰맘먹지 않고서는 힘들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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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음 한켠에 꼬깃꼬깃한 채로 남겨두고 버리지 않는 걸 보면 사람의 탐욕은 참으로 대단하구나, 절로 주억거리게 된다.
처서(處暑)라는 데도 날씨는 초복 때 못지않다.
몸조심들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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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시원한 아가씨 이미지에 반응하던 열정도 많이 사그라들었음에도 꾸준히 이미지를 모아두는 걸 보면 성적(性的) 탐욕은 한이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