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게을러지고 싶다. ‘만족은 고독의 충동’이라는 혹자의 주장처럼 사이트 관리가 부실하더라도 지속될 수 있는 건 내 스스로의 만족감때문이다. 그 만족감이 느슨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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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지고 싶다. ‘만족은 고독의 충동’이라는 혹자의 주장처럼 사이트 관리가 부실하더라도 지속될 수 있는 건 내 스스로의 만족감때문이다. 그 만족감이 느슨해지는
Continue reading갑자기 서늘해졌다. 어떤 이유로 삐친 여인네처럼 날씨가 급변했다. 땀이 두려운 며칠간의 그것과 달리 오늘은 시원함을 넘어 싸늘하게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이런
Continue reading지난 달엔 미필적 고의로 게을렀다. 일도 그랬고 개인적인 시간갖기가 매우 힘들었다. 10월도 자신감만 풍만할 뿐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물음표다.
Continue reading그동안의 게으름을 한번에 상계하기에는 어렵겠으나 해보는 데에는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해서 꾸역꾸역 밀린 숙제하듯 이미지를 업로드해볼 생각이다. 이마저도 얼마나
Continue reading항상 게으른 탓에 미안함밖에 없는 나지만 여러분을 외면하는 마음이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아, 왜 이렇게 다운되었을까 힘을 내보자 스스로
Continue reading먹고 숨쉬는 일상 중에 찾아올법한 우울 혹은 권태, 녀석들이 열정을 가지고 덤빈 취미 생활에도 깃들 수 있을까? 핑계를 만들기 위해
Continue reading한 것도 얻은 것도 없이 지쳤다. 날씨탓으로 몰아부칠까 하다가 잠깐 생각해보니 내 게으름이 우선했다. 부끄럽지만 이해해달라고 투정부리고 싶었다. 잡힐 듯한
Continue reading휴가다, 멀뚱 멀뚱 시간의 누수를 바라보는 맹한 휴가다. 휴거라도 기다리는 듯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이토록 나만의 시간에 당황했던적이 있었나
Continue reading때아닌 ‘시크바람’이 내게 불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저 멍하고만 싶은 그런 날들. 그리고 그런 내게 ‘뭐 어때서’라며 시크하게 반응하는 나
Continue reading난 아주 단순한 사람이다. 이때껏 자연(nature)도 나와 비슷한 성질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비오려면 먹구름 뒤덮고 눈온 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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