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April…
4월의 마지막 날, 준비하던 게 있었는데 이유없이 하기 싫어졌다.
나 스스로와 약속한 것인데 패배한 참담함이 그득하다.
왜 그럴까 계속 자문해보지만 게으르거나 귀찮아졌다는 부끄러운 변명만 꺼낼 수 있다.
무언가 준비하겠다는 열정은 기특했지만 종내에는 시들하게 녹아 사라져버렸다는 당혹으로 황당하기까지 하다.
간만에 부끄러움을 만끽해본다.
앞으로 얼마나 자주 또다른 부끄러움을 마주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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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 준비하던 게 있었는데 이유없이 하기 싫어졌다.
나 스스로와 약속한 것인데 패배한 참담함이 그득하다.
왜 그럴까 계속 자문해보지만 게으르거나 귀찮아졌다는 부끄러운 변명만 꺼낼 수 있다.
무언가 준비하겠다는 열정은 기특했지만 종내에는 시들하게 녹아 사라져버렸다는 당혹으로 황당하기까지 하다.
간만에 부끄러움을 만끽해본다.
앞으로 얼마나 자주 또다른 부끄러움을 마주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