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
어떤 분의 블로그 에 컬투쇼에 실렸던 얘기를 모아놓은 게 있어 몇 개 옮겨본다.
- 지하철에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여자가 애교 섞인 코맹맹이 소리로 “자기야~~ 나 파마 머리한 거 어때?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징? ㅠ.,ㅠ” 이랬는데 남자가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했다나…
- 어떤 여자가 길가다 고딩 불량배를 만났다. 흠칫해서 피해가려고 하니 녀석들이 “야, 일로 와봐.” 이랬다고. 그런데 여자는 “야, 날라 와봐”로 잘못 듣고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새처럼 양팔을 펴서 나는 시늉하면서 다가갔다고. 그랬더니 애들이 미친 여자로 오해하고 도망쳤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