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줄임표

느낌표같은 인생을 꿈꿨다. 대단하지 않아도 대견한 삶같은 거. 그런데 어느 시점에 다다르니 “이게 아닌데..”하는 말줄임표 현실과 맞닥뜨렸다. 선착순으로 달려온 부끄럼 뒤에 돌이킬 수 없다는 절망은 부록이었다. 돌이키는 건 고사하고 작은 거 하나라도 바꾸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았을 때 ‘느낌표는 0에 수렴하는’ 개념일 뿐 꿈꿀 수 있는 게 아님을 스스로에게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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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 여인네 이쁘지 아니한가. 안타까운 건 seed 넘버를 적어놓지 않아 여인네 얼굴을 다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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