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어울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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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모든 선택에 정답은 없다. 해답만 존재할 뿐, 정답은 신이 건넨 명세서다. 어떻게 계산하느냐는 인간의 몫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름의 방법으로 살았는데 아집에 불과했던 모양이다.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어색하고 찜찜하다. 어떤 해답을 찾아야 하는 걸까?

오래 봐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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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봐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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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 사진은 다른 여인네인가 오해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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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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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 무너졌다. 이 흉부심 어쩌란 말인가. 중력을 거스르는 힘도 힘이지만 복숭아 형 슴가는....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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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쳐다보니 미소가 저리 고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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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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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다 그리고 빵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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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이 뾰족해진 듯 한데 대륙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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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 너머 거무스레한 흉부 정상의 모습에 잠시 설레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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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헐벗은(?) 모습에 익숙한 탓일까. 옷이 거추장스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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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그런 센스부터 시작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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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녀같은 포즈는 그대도 쑥쓰러운가? 어딘가 낯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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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그 자세.... 위험해지려는 전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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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꿈틀거렸다. 그것이 말초신경이 퍼뜨리는 미묘한 감정인지 단순한 호기심인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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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줘야지. 아, 그대는 둔부마저 팽팽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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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그리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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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일 땐 더욱 감전되듯 말초신경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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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서로의 열기로 뜨거워졌을 때 과연 그것을 꺼낼 수 있을까? 그것 보다는 열정의 눈빛이 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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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그대는 이미지를 위한 작위적인 표정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진실된 뜨거움은 아직 시작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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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면 유혹의 웃음일 수도 있다. 시작은 가볍게 상대에게 호감을 표하는 미묘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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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밝게 웃는다면 유혹보다는 호감의 표시만 상대에게 전달될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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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 조심스레 움츠린 혀에서 지금까지 분위기 체인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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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바꾸는 것도 분위기 전환으로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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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팥 알처럼 비친 시스루 속의 부푼 흉부의 고운 자태... 미쳐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의는 왜 그렇게 내리는 건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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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엉? 샤워 준비 중이었어?
미안한데, 샤워기가 제 역할을 하겠어? 바짝 고추 서서 방향이 제대로 잡히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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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잔인하고 가슴 벌렁이게 하는 샤워 모습이다.
19+++ 어랏 그렇게 샤워를 시작하겠다고? 아, 샤워기 결국 싸 버렸구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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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표정은 뭔데? 느끼기라도 하는 거야?
그리고 결국 느껴버렸구나. ㄷ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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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멋, 그 자세로 그렇게 쳐다보면 워쪄? 사람 환장하는 거 보고 싶은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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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헉... 점점 줌인하고 있어... 이런 ㄷㄷㅎ... 난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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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드뎌 속옷에 숨겨 놓았던 흉부를 꺼내셨군요. 아, 정말 탐스럽고 만지고픈 쵝오의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있었군요.
19+++ 아, 몰랑. 그렇게 섹시하면 어쩌라고. 그 튼실한 흉부의 고운 자태에 더이상 전진을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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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갔구만... 그 자세에서 그런 미소를 날리겠다구? 대부분의 남성이 조옷밥이 되어 녹아 내리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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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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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이미 틀렸어. 먼저 가...
19+++ 아, 보고는 싶어도 찍지 않기를 바랐던 저 모습. 난 이미 글렀어. 먼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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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환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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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강조하지 말아줘. 더 이상은 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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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hinese glamour
19+++ 이런 낸장, 상상해 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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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어흑, 그 흉부의 절정은 어케 하려고… 미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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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기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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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튼실하구나... 와....
그대의 흉부, 정말 튼실하고 매력적이며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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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
20+++ 그 구부러진 손가락은 뭔데, 안돼 !!!, 눈은 왜 감은 거야? 제발 이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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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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