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시니…
땅이 쩌억쩍 갈라지던 가뭄이었을 때 비가 내리자 누군가 “비오신다”라고 했다. 자연의 섭리 앞에 그저 고개숙일 수 밖에 없던 처연함은 차치하고 오신다라고 극존하게 된 상황과 요즘이 비교되는 건 나만의 교만일까. 한 시간에 천 밀리미터까지 쏟아지는 그 앞에 ‘극존’으로 외치나니 그만 좀 하시죠.
이 대륙의 아가씨를 보노라면 대한국의 여가수 홍 모씨가 생각난다. 외모뿐만 아니라 흉부의 튼실함까지 비슷한 듯 하여 괜히 미소가 지어지는데 개인적으로 홍 모 여가수가 좋다. 너무 좋다. ㅎㅎㅎ
저 탐스럽고 부드러우며 튼실한 흉부 앞에 제 정신을 붙잡고 있을 남성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