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하거나 풍만하거나
궤변이나 틀린 표현이라 생각했다. ‘아담’한데 ‘풍만’할 수 있을까 혹은 풍만한 사람이 아담할 수 있을까 정도? 그런데 궤변도 틀린 표현도 아닌 어우러질 수 있다로 인식했다. 나름의 기준으로 그렇게 단정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떨지….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8de4e679d0f037aad7c38148aaca4581.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6faeef3bb319f3798fc561a25b9366f5.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be9a524a199837e8fb3f69e922494f7d.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f7978412d3d2886f1d8c17a3f9c40dce.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e11a6d8ded436dcecec398827f158f48.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153aa2febfff52fd9a0a2c6e86dd260a.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b3e58f3e15465b330f5d81f9d2d31a19.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1b2c2dd619b1805195233e9c2b4f86eb.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d65627fcc0d9f6ca28c226335506735e.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4219b2c024a798a6ec78b2647da0411e.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56736b983b2055e063d5d31ba7b129e8.jpg
source: img.shzx.org/file/2017/0820/8172976ad715f8f716856feeb98ebd0e.jpg
팜므 파탈이 조심스러운 건 부드럽고 여린 깊숙한 곳에 엄청난 열정이 끓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걸 흘러 넘치는 뜨거움이라 할지도 모르지만 흘러 넘치는 뜨거움이 아닌 고이고 간직해온 용광로다. 그래서 용광로 방문에 거칠면 금방 데어버리는 것이다. 아주 서서히 나갈 듯 안 찾을 듯 조심스레 방문하고 또 방문해서 용광로 스스로 넘쳐 흐르게 둬야 깊고 커다란 만족감에 눈물흘리는 것이다. 그때에 이르면 ‘단말마斷末摩’같은 교성이 절로 나올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