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으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라고 들어 봤는가. ‘작은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이제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 를 일컫는 것인데 작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 어느 순간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불안, 초조 등으로 번지고 건강도 덜컥 병이나는 경우도 그 경우에 해당할 때가 있다. 요즘 내가 그렇다. 그저 ‘멍’한 상태인 줄로만 알았는데 어딘가 문제가 생긴 듯 하다. ‘멍’한 상태가 ‘맹’한 과정을 지나 ‘멍청’한 정신 가출 상태로 화(化)할 것만 같은 그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때껏 생각없이 살아오다보니 멍하거나 맹하거나 정말 ‘멍청’한 것인지 나조차도 분간이 안되니 타인은 오죽할까. 해도 분명 어떤 상황으로 바뀔 티핑포인트지 특정 상황에 돌입한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