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멋진 걸
내 뜻은 아니지만 ‘시험’ 공부를 하게 되었다. 아니, 해야 했다. 당위성은 넘쳤지만 능동적인 행동은 뒷바쳐 주지 않았다. 하기 싫었고 하지 못했다. 마치 달콤한 방학 끝에 몰아서 숙제를 해야 하는 심정이었는데 달가울 리 없었다. 이런저런 핑계를 생각해내고 빈둥거린다. 아, 쉬고 싶은데…
간만에 빛이나는 대륙의 여인네 이미지를 찾았다. 틀린 행동을 하지 않고 현명하게 일을 처리할 거 같으면서도 상당한 미모를 소유한… 그런 반전 이미지의 여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