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의 그녀들…
흔히 하는 말 중에 “일본은 싫은데 일본녀는 나쁘지 않다”라는 걸 들어봤을 것이다. 말 그대로 궤변이다. 왜냐면 이 논리대로라면 일본은 싫은데 맥주는, 자동차는, 제품은 무슨 죄냐하고 같은 얘기가 되버리니까 말이다. 물론 전제가 어긋났다는 걸 느낀다. 그런데 여기에 맹점이 있다고 난 생각한다.완곡하게 표현했지만 “일본녀가 좋다”라고 가정해보자. 과연 모두 좋았을까? 저마다의 취향대로 일부가 선호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99.99999…퍼센트다.
야동계에서 일본녀를 버리자니 일부 선호하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일본을 긍정적으로 봐주기엔 씨발스러운 짓거리에 울컥하고… 신경쓸 거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나마 편해질 수 있다. 당신은 일본녀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일본녀를 상품화시키는 상술에 미혹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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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商術)에 미혹된 당신이 고심해야 하겠는가 원인 제공자가 바뀌어야 되겠는가. 물론, 야동계에서마저 노재팬을 하자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 그들의 상술과 일부 일본녀들의 매력(?)에 당신이 고민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대한국 남자가 너희 일본의 야동계를 키워준 것이니 머리 숙여 감사해야 하는 일이라고 떵떵거려야 한다. 다른 볼 것도 많은데 너희 열도에서 만든 것을 봐주는 우리가 얼마나 고마운가 이렇게 말해야 하지 않을까. 열도, 너희가 일제시대에 대한국을 선진화(?)시켜줬다고 씨부린다믄서? 미친 세퀴, 개나리 십팔색 그레파스 조가튼… 우리 대한국 남자도 너희가 만든 야동을 봐주고 나쁘다좋다 평까지 해주는 지경인데 어찌 고맙지 않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