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무드…
라고 했지만 실상 일요일이 평일보다 상대적 우위에 점한 것이라면 자유 시간에 대한 자연스러운 만끽에 있을 것이다. 뭔 말이냐고? 평일은 대부분이 직장의 정해진 업무 시간이지만 주말엔 나만의 시간으로 할애할 수 있는 느슨함의 미학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 하지만 몸과 마음을 피곤이란 늪에서 건져내줄 회복의 시간으로 맞이한 일요일은 평일과 다름 찾기가 곤란한 요일이 된다.
아, 정말이지 수박만하다. 어쩜 저렇게 위엄있는 슴가를 소유할 수 있을까? 몇번이고 꾸욱 눌러보고 싶은 탐스러운(?) 흉부임에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