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인구나 여건 때문에 상시적인 시장 형성이 어려운 곳에 기간을 정해두고 개장하는 게 ‘장날’이다. 5일 장이나 7일 장 등이 있고 15일 장도 들어본 적이 있는 거 같다. 쿨한 여인네들 이미지도 이렇게 날을 정해놓고 오픈하거나 폐장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늘 컨텐츠 생산에 힘들어 하고 유지하는데도 적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면 일정 기간에만 오픈했다 사라지는 이른바 ‘떴다방’식 운영말이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대들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리따운 외모와 ‘흉부심’ 넉넉한 자태, 딱 지금의 모습으로 오랜동안 살아주기만 해도 그대들은 세상을 구원하는 일이다.
아, 아찔하다. 만약에 지금 전쟁이라도 진행 중인데 저런 여인네들이 스파이 노릇을 한다면 무너지지 않을 남자가 있을까 잠깐 생각해 봤다. 앞으로의 전쟁은 ‘핵’전쟁이 아니라 ‘빵빵’한 흉부심과 몸매와 외모를 앞세운 스파이 전이 펼쳐지지 않을까?
누가 저 여인네들의 남자가 될지 알 수 없지만 그 남자가 되는 님들은 명심해 주시길. 아껴주시라, 저 여인네들은 보물이다, 세상을 밝고 희망차게 만들 수 있는 가장 1차원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보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