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도 개념도 없이…
어찌하다 쉬는 날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냥 쳐 잠이나 잘까 생각하다 아, 밀린 게 있었지. 그것도 아주 많이. 이렇게 저렇게 모니터 앞에 앉게 되었지만 막막하다. 내린 결론은 그냥 마구잡이로 업로드 하기다.
아름다움은 시대의 주관적 판단이다 보니 시대가 변할 때 가치가 달라진다. 거기엔 경제, 사회, 정치적인 모든 가치가 뒤엉키기 마련이고 사회의 희망(hope)이 투영되기도 한다. 가난한 시대에는 볼륨감 보다 살진 스타일이, 냉전시대에는 짧고 감각적인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