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걸 4
작은 상처도 안 되는 거라고 여겼지만 오해만큼 아픔이 더 컸다. 푸른 칼날이 스쳐간 곳엔 뜨거움이 피어난다. 복수보다 뜨거운 피가 어둠과 마주하기도 전에 반 원을 그리며 내 목을 향해 날아든 그의 칼. 급히 내 칼로 막아내자 날카로운 쇳소리가 찢을 듯이 목 언저리를 물어 뜯었다. ‘소리가 잦아들 무렵 칼 끝이 눈피하기 어려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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