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허리…
허리 디스크 시술 후, 출근이라는 걸 했다.
살아야 한다는 명제로부터 자유스러운 인간이 흔하겠는가.
바뀐 계절 기침처럼 아픔이 찾아와도 이겨내고 견디며 일주일을 보냈다.
하늘은 시리게 멍들어가고 마음도 따라가는 어느 수요일이다.
마음이 허리처럼 아프다.
After the lumbar disc surgery, I had to go to work.
Is freedom free from the proposition that we should live?
Like the seasonal cough that changed, I had a week to overcome and endure the pain.
The sky is a wednesday and a heart that follows.
My heart hurts like a w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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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남자를 생각하게 한다.
평소 개념없이 살다 가을이 되어서야 스스로의 위치를 머리로 느낀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가을이 될 때까지 그렇게 생각하는 계절이 익어간다.
Autumn makes men think.
I usually live without the concept and feel the position of myself as head in autumn.
The season that I think until it is autumn is r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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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네의 자태가 풍성한 가을을 닮았다.
풍성하고 넉넉하며 훌륭하다.
기분 좋은 하루를 기대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래, 행복이 별 거 있는가.
작은 넉넉함(?)도 크게 기뻐할 수 있으면 그게 소확행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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