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같은 오늘…
지루하다기보다 새로움이 없어 무료無聊함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니 배부른 소리하느니 덜떨어진 얘기니 따위로 곤란하게 하지 마시길.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비슷하다면 비슷할지도 모른다. 어떤 일이든 하루아침에 뚝딱 이뤄낼 수는 없으니… 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것마저 여러번의 실패나 실수가 잦아지면 주둑들고 내길이 아닌가 혼란에 빠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치고 억척스레 견뎌내는 사람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게 또 인간이라는 숭고한 동물일 것이다.
누군가 그랬다, 힘내라는 말도 짜증날 때가 있다고…
희망도 오래되면 썩듯 오늘같은 내일을 생각하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살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