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걸 선호하는 연배가 되었을 무렵, 어쩐지 삶이 지루하다고 느꼈다. 객기와 모험심 두둑하게 살아온 것도 아닌데 어제를 닮은 오늘이 시큰둥했다. 적쟎이 단조로웠던 인생의 반전을 기대한 건지 코로나19 백신 주사의 후유증인지 진지하게 나 자신을 둘러보았다. 그저 존재로써 낡은 주민등록증의 희미한 사진처럼 뻐끔거리는 인간. 무엇을 향하거나 어떤 것을 위해 무엇이나 어떤 걸 감행해보지 못한 무채색의 말줄임표. 뒤처진 건 아니지만 앞선 것도 딱히 찾지 못한 술에 물탄 듯 물에 술따른 듯 휘적휘적 밀려온 세상살이의 나를 쳐다봤다.

탐스러운 열도녀다. 그녀는 세월을 비켜갔을까? source from: https://64.media.tumblr.com/cf79540d45e591432743c7f89d0a97c7/tumblr_ns53tb4AJ81uwky7eo1_1280.jpg
또한 열도녀다. AV 열정녀같은데 외모가 맘에 남는 처자다. source from: https://i.pinimg.com/originals/6e/b8/f1/6eb8f12c9173ff372ac19b8a1f96baa0.jpg
이런 자세와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면 너무 통속적인 분위기가 연상되지만 난 그 익숙함이 싫지않다. source from: https://i2.wp.com/didi09819.com/wp-content/uploads/2021/04/e6ada3e5a6b9e9a090e5a0b1-1609.jpg?w=800&ss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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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아, 여기에서 ‘휘청’ 무너졌다. 그 몸매에 저 흉부심을 지키며 산다고? 당신 쵝오다 !!! source from: https://livedoor.blogimg.jp/imgbbs2/imgs/0/5/055afe44.jpg
이건 대륙녀인 듯 한데 거기다 오래 전 이미지라 경쟁력이 떨어질 것같은데 나에게는 아직까지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듯 하니 여러분도 한번 봐 주시면 어떨까 하여 올린다. source from: https://pic599.net/images/2020/11/02/gn1v61.jpg
익숙한 처자 모습인데 볼수록 마음에 남는다. 아련하게 추억처럼 묘한 감흥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source from: https://pic599.net/images/2020/11/02/gn2qb5.jpg
님아, 그러지 마소. 사람들 그 중에 남자는 그대가 보여준 싸구려 동작에 한숨을 내뱉고 가슴을 쓸어 내린다오. 그 흉부심과 지옥으로 가는 거뭇거리는 문의 아련한 그림자를 어쩌란 말이요. source from: https://pic599.net/images/2020/11/02/gn3586.jpg
HD 헉, 왜 그러냐, 대한국녀. ‘손예은’이라는 대한국녀인데 마음이 철렁하고 놀란다. 흉부심 좋은 포즈도 그렇고 대놓고 누드를 오픈한 발상이 놀라울 뿐이다. 그동안 얼굴가린 미녀들에 익숙한 나에겐 너무도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source from: https://cdn.bigimgs.com/img/2022/02/14/6c7bbafdd005b08e.jpg
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건 사진이 실린 URL이 듕국으로 예측된다는 거다. 그게 뭐 대수일까 하지만 천천히 생각해보면 듕국 자본이 대한국의 처자들까지 넘본다는 거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뭐 나와 상관없는 일이려니 하려해도 가슴 저 구석에서 뭔가 확 치밀어 오르는 기분이 드는 건 나만의 지랄이려나? source from: https://cdn.bigimgs.com/img/2022/02/14/84194408a01f4e1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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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신이 선물한 청춘이란 시간도 나와 비슷하게 곰삭을텐데 화사한 시간을 나와 공유할 수 있는 기쁨을 줘서 고맙소. source from: https://cdn.bigimgs.com/img/2022/02/14/3c5baf5cd61f0a45.jpg
어떤 이는 국적을 세탁해가며 자신만을 위하는데 그대는 여러 사람에게 흉부심 넉넉한 기쁨을 전해주니 어찌 고맙지 않겠소. source from: https://cdn.bigimgs.com/img/2022/02/14/9e58dd8bd6f952a0.jpg
그대 배경으로 보이는 ‘비타500’이 마치 ‘버텨’로 보이니 몇년은 더 그 아름다움으로 버텨 주시구료. source from: https://cdn.bigimgs.com/img/2022/02/14/00ce9c752b577486.jpg
동안 대륙녀다. 대한국 남아의 눈에도 기억될만한 멋진 대륙녀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작은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흉부심과의 편차가 클수록 그렇게 생각한다오 난. 아, 한번 ‘꾸욱’ 눌러보고 싶소이다. source from: https://cdn.legarts.top/oDPWxdWcfWe2/1pE2EEp18rr6L8j2tS9/lUHBL5jfYjqlVZQlnOkyHBqaGW1bXL1TLKO0hPtDLtURcva2mmG34RHusJzNPpVYomzddPppB24M1ZTlyq3zwmRWocXvK3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