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며칠 서양 아가씨에게 신경쓰다 아시아 여인네들을 만나니 기분이 새롭다. 해외 여행을 다녀와 처음으로 김치를 먹는 기분같다고나 할까. 그래, 이맛이지하는 느낌이 절로 든다. 이게 무조건 국수주의에 빠진 한심함으로만 볼 게 아닌 게 대한국인에게 김치는 정말 가슴뜨거우면서도 대한국인임을 일깨우는 소중한 것이니까 말이다. 여러분도 함께 감상해보시길…

이 이미지는 며칠 전에 업로드했었던 건데 보다 좋은 화질을 찾게 되어 다시 올린다.

빼어난 아름다움까지는 아니지만 어딘가 매력이란 단어를 쓰고 싶어지는 그런 여인네라 업로드한다.

대한국의 여인네라는데 난 일말의 이질감을 느꼈다. 세련된 외모와 튼실한 흉부에 훤칠한 키까지 서구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는 그녀 앞에 난 너무 초라해보이는 까닭 때문일 것이다.

너무 세련된 분위기에 기죽었다는 것이 어쩌면 비뚤어진 선입견이 될지 모르겠지만 ‘오해도 이해의 한 방법이다’라는 말처럼 세련녀에게 난 이제 시작을 걸었다. ‘밤비노(?)’라는 이 여인네에게도 마찬가지다.


와, 정말 튼실하다. 이 흉부가 정말 자연산일까? 그녀의 얼굴은 자신이 남자들에게 엄청나게 먹히는 외모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을 만들고 있다. 그래서 엄청 콧대도 쎄고 허영 혹은 허세까지 넘쳐날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선입견을 가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