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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지난 달엔 미필적 고의로 게을렀다. 일도 그랬고 개인적인 시간갖기가 매우 힘들었다. 10월도 자신감만 풍만할 뿐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물음표다.

아침 일찍 선잠에서 깨어 지금까지 페이지를 수정중이다. 하다보니 일요일엔 수선(repair)보다 수려한 이미지를 수없이(?) 업로드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업로드해본다. 이것저것

관객없는 쇼가 어렵듯 여러분의 반응없는 웹 작업도 쉽지만은 않다. ㅎㅎㅎ, 뭐 그렇다고 엄청난 반응을 바라는 건 아니다. 반응을 하셔도 본인이

하다하다 ‘차분한’ 섹시라고 제목을 붙였다. 차분하게 섹시할 수 있는가부터 섹시가 차분하거나 들뜨거나로 표현하는 게 맞나하는 의문까지 들게 한다. 해도 그냥

그녀에겐 아름다움보다 요염함이 우선한다. 묘하게 빠져들지만 다가서기 조심스러운 요사(妖邪)스러움. 나쁜 의미로 받아들이기엔 퇴폐적인 아름다움이 강렬한 그녀. 난 그녀가 걸친 속옷이

제목어떤가?‘느낌돋아나는’ 소름이 쫘악하고 돋아나지 않는가?멋져서 말이다.적어도 난 그렇다.혹은, ‘느낌젖어드는’ 이라는 표현은 또 어떠한가?약간의 정신적인 문제에 젖어드는 기분이다.주말이다, 모든 걸 잠시내려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