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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이 여인네와 함께라면 뜨끈한 정도가 아니라 재가 될지도 모른다. 갸녀린 아시아적 외모와 저 흉부심 충만한 아우라를 어쩌란 말이냐. 뜨끈이

분위기 짱인 여인네들이다. 그리고 지금 난 페이지 ‘수정중’이다. 아름답고 멋진 외모로 태어난 것은 부러운 일이다. 타고난 것을 가꾸고 가치를 높이는

저 볼록한 슴가에 찬사를 보낸다. 중력을 거스르는 탄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이미 반 신선이나 다름없다. 적어도 내 생각엔 말이다. 그런

지난 여름을 휴가도 없이 정신도 가출시킨 채 짜증으로만 보낸 탓일까.서늘한 가을이 왔는데도 계절감이 도무지 생기지 않는다.가을이면 좀 센티멘탈해지기도 하고 무언가에

그녀에 대한 다른 말은 무의미하다. 딱 한마디면 그만이다. ‘졸라 섹시’. 그녀는 정말이지 졸라 섹시하다. 대한국 여인네라기엔 대담한 흉부의 압박부터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