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흉부녀
코로나19 가 앤데믹(어떤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 보통 ‘풍토병’이라는 의미로 쓰임)으로 가고 있다는 염원때문일까. 요즘 하늘은 난리도 아니다. 연착은 기본이고 결항에 취소까지 평소보다 5배 비싼 항공료에도 사람들은 해외로 나가려 한다. 어느 사회학자가 말하길 보상 심리 때문이란다.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옴짝달싹 못했다는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는데 부자라고 생각된다. 난 오늘도 땀에 절어 낑낑 하루를 살아내는데 5배 비싼 항공료에도 기죽지 않고 해외 여행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