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hower girl
불손한 상상을 시작한다. 터무니없는 시간을 할애받아 생각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부자가 되고(아, 어디선가 본 듯한 흔해빠진 생각이라 부끄럽다) 해보고 싶은 모든 것을 누린다. 그러다 만족의 매너리즘에 빠지고 결정적인 순간 모든 것을 버리고(이게 이해가 안된다. 경험하지 못한 탓일까? 아님 만족을 모를 때와 부족이 만족보다 낫다를 이해하게 되면 그렇게 될까?)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주인공의 쓸쓸한 뒤태. 어쩐지 가능할 것도 같다. 다만 모든 것을 버리고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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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누가 얘기해주지 않아도 자신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며 어떤 이가 일깨워지지 않아도 가장 가치 높은 인생의 한때임을 안다. 아쉬운 거라면 자신이 그 빛나는 시간의 정점에 있으면 깨닫지 못한다는 거에 있다. 그래서 청춘은 자신이 절라 힘들고 괴롭고 미칠 것같은 존재라고만 생각하지 그 자체만으로도 번쩍번쩍 아름다움으과 소스라치게 빛나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