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
늘 그래왔듯 달라진 건 마음 뿐이다. 보다 긍정적으로 후회하느냐 부정적으로 낙관하느냐 정도의 차이랄까. 나이라는 연륜이 쌓이니 단단하다고 생각한 고집도 무뎌지고 둥글어진다. 나쁜 건 아니지만 뭔가 세상에 맞춰가고 있다는 조금은 억울한(?) 느낌이 든다. 내 고집과 의지가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는 게 아니라 세상이 나를 교정해버린 그래야 버틸 수 있게 해준, 수동형 인간이 된 듯 하다.
source: pic.keke12345.info/picss/2017/allimg/180102/02151955-1-1A4W.jpg
source: pic.keke12345.info/picss/2017/allimg/180102/02151955-1-1ON9.jpg
source: pic.keke12345.info/picss/2017/allimg/180102/02151955-1-1UR6.jpg
source: pic.keke12345.info/picss/2017/allimg/180102/02151955-1-194411.jpg